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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동평 영암군수 "자동차 튜닝 산업 중심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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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 의지도 밝혀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와 협력해 국제자동차경주장 일대를 자동차 튜닝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31일 신년사에서 "경주장 일대를 자동차부품 연구 개발, 생산, 시험 평가, 기업 지원 기능이 집적된 곳으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속 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단위의 태권도 대회, 튜닝카 레이싱 대회, 축구 대회, 배구 대회, 탁구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전동평 영암군수[사진=영암군] 2019.12.31 yb2580@newspim.com

◆ 전동평 영암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6만 영암군민 여러분!

16만 향우 여러분과 군 산하 100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

2020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군민이 희망'인 민선 7기를 출범하면서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겠다고 여러분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민선 6기 4년의 여정을 보내고 지난 1년 6개월을 과감하게 도전했고 쉼 없이 숙원사업과 긴급한 현안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지난해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으로 어느 해보다도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힘든 여건이었지만 군 채무를 모두 없앴고 군 재정이 크게 증가해 꿈의 6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7000억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우리 공직자들은 하나가 돼 열심히 뛰어 가겠습니다.

민선7기 76개 분야 상사업비 8억원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보통교부세 63억원, 특별교부세 43억원도 확보했습니다.

미래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신 성장동력인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왔습니다.

기간산업인 농업 분야에서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지난해 10월에 문을 열어 쌀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된 무화과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명품무화과를 집중 육성해왔습니다.

달마지쌀골드와 황토고구마, 대봉감, 멜론, 매력한우 명품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CY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계기로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안정적인 유통망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상에 빛나는 영암매력한우가 롯데 슈퍼와 CY 직매장 등 전국 매장에 입점돼 농가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 입니다.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에 이어 100원 택시, 1000원 버스 등 맞춤형 행복 시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마을 경로당 부식비 지원입니다.

올해부터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군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 그리고 전남을 선도하는 지방 정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왔습니다.

2018년 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지난해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대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군으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우리 영암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창단한 지 3년만에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에 오르는 등 장사 19회 배출과 전국 체전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명문 씨름단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백리 벚꽃 길 따라 펼쳐진 왕인문화축제는 기존의 등급제가 폐지된 후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올해부터 2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됨은 물론 영암 축제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명품 피서지 기찬랜드와 1억 송이 가을국화의 대향연 월출산 국화축제, 마을축제를 넘어 지역축제로 거듭난 마한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고용위기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 연장 지정됐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지역 미래를 책임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은 눈부신 성과를 거뒀고 각종 평가에서도 크고 작은 상을 휩쓸며 군정 전반의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전국 최고 행복도시에 2년 연속 선정됐고 지자체장 공약평가에서 최고 등급(SA) 선정과 지방자치경영대상"최고경영자상"에 이어 전국 지방재정 확대 우수기관 선정 그리고 전남도 투자유치분야 최우수상과 일자리창출분야 특별상 수상 등 수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2019년 청년친화형 산단조성사업에 대불산단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대불산단이 조선업의 경기가 점점 회복되면서 희망의 새 바람이 불어 오고 있습니다.

모든 성과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일천여 공직자 모두가 함께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값진 성과들입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없이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과 16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2020년 새해는 그동안의 큰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이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6만 군민의 꿈입니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 시책을 늘리고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복지 수준을 한 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목욕권과 이미용권은 물론 경로당 부식비 지급을 더욱 확대하고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100호를 건립해 피부에 와 닿는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과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등 지역의 핵심 역군인 청년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한 시책도 착실히 진행해가겠습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영암 중학생들에게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학산면 소규모도서관과 어린이 종합문화센터도 건립하겠습니다.

유아와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그리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생명산업인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기술을 접목해 농업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대한민국 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내 최고 종묘회사인 아시아종묘원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품종을 개발하고 친환경클로렐라 실증 시험으로 기능성 농축산물 생산의 토대를 만들어 부농의 꿈을 함께 실현해가겠습니다.

전국의 롯데백화점과 롯데 마트에 매력한우 뿐만 아니라 달마지쌀골드, 무화과, 황토고구마, 멜론 등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망을 더욱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겠습니다.

미암 서울농장을 건립해 도시·농촌간 상생 발전으로 귀농귀촌의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과 공동급식 확대와 안전재해 보험,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등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신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최첨단 기술의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튜닝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플라잉센터 개소로 경운대학교 항공학과 학생들이 영암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지를 확보해 항공산업을 영암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자동차 산업 메카로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2021년까지 335억원을 투입하는 미래형 전기차 부품 기술개발사업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불산단의 우수한 인프라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의 강점을 살려 전남도와 함께 젊은이들을 위한 항공 레저산업 특구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영암 랜드마크인 기찬랜드에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트로트 가요센터가 지난해 10월에 개관했습니다.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공연과 교육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이자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전통 민속씨름은 제2의 부흥기를 맞았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발맞춰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전통민속놀이인 씨름을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토대로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월출산 100리 둘레길 경관조성사업과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하정웅 미술관 창작관 건립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나가겠습니다.

영암달맞이 공원을 조성하고 문화관광형 시장을 육성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이 금동관편을 비롯해 수많은 유물과 마한시대 최상위 수장층 고분으로 확인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마한축제는 나주시와 공감을 이끌어 통합해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중에 있으며, 마한역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남도역사의 뿌리인 마한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다섯째, 지역균형발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2035년 군 기본계획을 재정비해서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1개 읍면의 균형 발전과 특색 있는 명품 고장을 목표로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4계절별로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영암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행복 주택 건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군민 여러분의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상·하수도 정비사업과 국비 350억이 투입되는 대불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물관리 선진 자치단체로서 위상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과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안심하고 살기좋은 안전영암을 실현하겠습니다.

적극적인 6만 인구 회복운동과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업을 100% 달성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6만 군민과 16만 향우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을 만들겠습니다.

2019년 청년친화형 산단조성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불국가산단은 4차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문화복지산단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근로정주환경 개선과 청년창업생태계 조성, 기업혁신인프라 확충과 산단 스마트인프라 개선 등 21개 사업에 2679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성공시켜 좋은 기업이 찾아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찾아 청년이 돌아오는 명품도시 영암을 만들겠습니다.

총 2270억원을 투자해 생명산업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군 인구도 6만을 넘어 7만 시대를 열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 2020년은 민선 7기 반환기를 맞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된 군민의 힘으로 수많은 결실들을 거두었으며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 ․ 확인행정과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고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모두가 합심해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일천여 공직자와 함께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한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천혜의 자연경관과 비옥한 농토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군은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일천여 공직자들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어느 지방 정부보다도 담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영암의 미래 100년을 담은 비전과 우리의 땀과 눈물이 위대한 역사를 열어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영암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일천여 공직자가 손을 잡고 군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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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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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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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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