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 도포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도포면은 최근에 희망2020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과 2020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에 자발적으로 협조한 것을 비롯, 이름을 밝히지 않고 매년 기부하는 한 농가는 올해도 10kg 쌀 40포대를 면사무소에 전했다고 밝혔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기부금을 전달하는 김정호 씨 [사진=영암군 도포면] 2019.12.27 yb2580@newspim.com |
도포면 이장단은 나눔캠페인에 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 26일 도포면을 방문한 김정호 씨는 1970년부터 1998년까지 도포면에서 근무한 추억들을 직원들과 함께 회상하고 도포면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현 도포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에 뜻 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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