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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의 미래 발전 이끌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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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우리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국내·외 투자 기업들이 우리 진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울 것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항상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려 진도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동진 진도군수의 신년사 전문이다.

[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동진 진도군수 [사진=진도군] 2019.12.31 yb2580@newspim.com

◆ 이동진 진도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0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고 가정과 직장마다 항상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항상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힘찬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 일본과의 관계가 잘 풀리지 않고 국내의 정치·경제도 갈등과 침체, 대립과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21대 총선이 치뤄지는 중요한 해입니다.

이 같은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은 우리 지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어려울 것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국내·외 투자 기업들이 우리 진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려 진도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금년 한 해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진도비전 2030 계획을 세워 진도의 장기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의 국책 SOC사업을 우선적으로 정부 계획에 반영하여 국가사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진도국제항 건설, 국도 18호선 기점변경(조도대교 건설), 해안 일주도로의 국도 77호선 승격, 가사대교 건설과 진도~영암간 고속도로 건설이 그것입니다. 또한, 문화예술분야에서 국립한국화미술관 건립, 민속문화예술대학 설립,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등재도 계속하여 성사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인구유입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시행하겠습니다.

진도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100세대를 집단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이들은 100세대가 주택을 지어 한곳에 살며 스마트팜 농장을 경영하여 수입도 올릴 것입니다. 또한, 미국 LA 교포들 가운데 고국으로 돌아와 살려는 200여 세대를 유치하여 주택단지를 만들어 살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들은 농수산물 가공사업에 투자하여 경제 활동도 할 것입니다.

셋째,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73건의 주요개발사업 이외에 신규로 20건이 넘는 지역개발, 항만, 하천, 관광 시설, 각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65억원), 옥도 연도교 건립사업(15억원 확보), 진도군 가족센터 건립(30억원), 진도읍 LPG 배관망사업(277억원), 진도읍 시가지 지중화사업(8억원), 운림명승지구 관광활성화사업(58억원), 전망좋은 관광해안도로 조성사업(58억원), 밝은거리 조성사업(11억원), 아리랑 굿거리 조성사업(100억원), 운림삼별초공원 정비사업(40억원), 향토문화회관 공연장 리모델링(30억원), 벌포·갈두지구 하수도 정비사업(68억원), 창유항·송군항 어촌뉴딜 300사업(213억원), 해남 금호호와 군내호를 연결하는 농업용수 공급사업(313억원), 서망·수품·초평·서거차 국가어항건설사업(1259억원), 청용천, 진도천, 용장천 정비사업(252억원) 등입니다.

넷째, 농수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리겠습니다.

농업분야에서는 공익형직불제 시행으로 전년대비 70% 증액된 직불금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영세소농에게는 소농직불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농업소득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130억원)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 6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소상공인과 농민에게 두루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50억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업인의 자부담을 20%에서 10%로 경감하도록 차액을 지원 하겠습니다.(31억원) 채소가격안정제 시행으로 계약물량이 확대 되면 물류비가 과중하여 물류비 일부를 지원 하겠습니다.(13억원) 논 타작물재배 확산장려금(4억원), 내재해형 다목적 소형하우스 지원(6억원), 내년에는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산분야에서는 잡는 어업 활성화를 위하여 어망, 어구를 지원하고 판매방안을 마련하여 진도 생선을 싸게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황복어 등 전략 어종의 육상양식시설 지원(10억원), 김 육상 채묘·냉동망 보관사업(20억원), 전복먹이 대체품종 종자공급사업(5억원) 등을 지원하여 종자산업 육성과 새로운 품종의 양식지원으로 수산의 활로를 개척하겠습니다. 간척지 이용 해삼 양식단지 조성사업(70억원)이진도에 유치되도록 전남도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관광·문화·예술 진흥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겠습니다.

쏠비치 진도 개관으로 진도 관광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이에 발맞추어 관내 연계 관광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MICE산업 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올해 9월 진도에서 개최되는 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준비를 착실히 하여 진도의 관광, 문화, 예술을 전국의 해설사에게 충분히 보여 주겠습니다.

민속주(홍주)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밝은 밤거리, 안전한 밤거리를 만들겠습니다. 진도루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고군면일원에 300억원의 민자 유치로 추진하겠습니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내부수리를 하겠습니다. 진도 대표 맛집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진도문화예술제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제도화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 행사의 각종 포상금을 늘려 각종 경연과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실비보상을 해드릴 것입니다. 진도역사관 건립의 필요성과 실행방안에 대하여관련 단체와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추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여섯째, 안전한 진도 건설과 따뜻한 행복 군민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안전생활지원과를 신설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청소년, 아동 등 안전취약 대상을 적극 보호하고 모든 마을에 CCTV설치와 CCTV통합관제센터를 건립 운영하겠습니다. 임회119센터를 신축하고 2021년에는 진도소방서가 신설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0원 버스 운행을 시행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생활관리사 68명을 늘려 115명으로 맞춤형 노인서비스를 실시하겠습니다. 군민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정참여를 확대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그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여 진도군의 밝은 미래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현재는 좀 어렵다 할지라도, 다 함께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2020년은 진도군 발전에 새로운 획을 긋는 중요하고도 성공하는 한해로 만들 것을 다짐하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진도군수  이 동 진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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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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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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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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