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양대서 작년 활동결과 및 우수사례 발표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양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년 사다리 프로젝트 활동 경험 나눔 한마당'이 3일 오후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다리 프로젝트는 과학적 재능과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지리적∙문화적 여건에 관계없이 이공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시작됐다.
올해에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80개팀)보다 20개팀 늘어난 100개팀이 참여한다. 또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 및 체험활동 등을 실시한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경남 칠원중학교 꿈이 자란다팀 학생들이 카이스트 연구실을 방문해 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0.01.02 kiluk@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다리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팀이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 후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중∙고등학교 각 2개팀이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또 한양대학교 과학기술관 등을 방문해 실제 연구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진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성철 서울대 교수(물리천문학부)와 김두리 한양대 교수(화학과)의 과학기술분야 진로 특강도 열린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사다리프로젝트 지원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 진로 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진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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