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핵심목표인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도시' 등 7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광양시] 2020.01.03 wh7112@newspim.com |
그동안 추진했던 성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기반 조성 △세풍산단 활성화 전기 마련 등을 꼽았다.
이어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 1만 5000여 계좌 달성 △3대 관광자원 개발사업 본격 추진 △스마트 드론산업대전 개최 등도 포함됐다.
2020년 시정운영방향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 드론산업 육성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 △중소기업연수원 유치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경제성 평가 통과 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관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어린이 테마파크 실시설계 및 국비확보 추진 △섬진강 짚-라인 설치△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건설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예술중학교 건립 추진 △K-POP 슈퍼콘서트 개최 등을 진행한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진주~광양 경전선 전철화 사업 추진 지원△광영‧의암 체육공원 조성△성황근린공원 조성 △광영동‧금호동 생활 SOC 사업 △중동‧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광양읍‧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해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한다.
저출산 극복과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신부교통비 지원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보육재단 정기후원 2만 계좌 조기 달성 △청년지원센터 개관 △노인복지관 개관 등에 나선다.
살기 좋고 매력적인 풍요로운 농‧어촌 만들기에는 △매실을 비롯한 지역별 특화작목과 농업의 6차산업 육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을 통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와우포구 뉴딜 300 사업을 시행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광양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개선대책 이행사항 점검△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광양 발전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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