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임성재,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2승 거두고 연말 안에 세계랭킹 톱10에 든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04일 07:54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09: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어프로 출신 해설가 폴 에이징어, '2020년 다섯 가지 예측'에서 任을 두 번째로 올려 놓아
우즈의 메이저대회 우승,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도 전망
'올해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는 패트릭 캔틀레이'라는 대담한 시나리오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올해 2승을 거두고, 연말까지는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 것이다'

미국PGA투어 프로 출신으로 미국 NBS스포츠에서 골프 해설가로 활동중인 폴 에이징어는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다섯 가지를 꼽았다.

골프닷컴은 4일 '2020년 대담한 예측'이라는 제목 아래 에이징어가 예상한 다섯 가지 내용을 실었다.

폴 에이징어는 "임성재가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연말까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 것이다"고 예측했다. 임성재의 현재 세계랭킹은 34위다.  이는 1년전에 비해 64계단 오른 것이다.  [사진=미국PGA투어]

에이징어는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거뒀다. 그 가운데는 메이저대회인 USPGA 챔피언십(1993년) 우승도 포함됐다. 암을 극복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족집게처럼 맞추는 그의 예지력은 정평나있다.

그의 이번 예측 가운데 두 번째 항목이 임성재에 관한 것이다. 에이징어는 임성재를 눈여겨봐왔다는 얘기다.

에이징어는 "임성재는 올해 말까지는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 것이다.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할 것이고,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낼 것이다.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지만, 그는 지난해 투어에서 일곱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상을 보라. 굉장한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고 지적했다.

임성재의 현재 세계랭킹은 34위다. 2019년 초와 비교할 때 1년만에 64계단이나 상승했다. 그는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으로 처음 나가 3승1패1무로 인터내셔널팀 가운데 최고(타이) 승점을 올렸다.

에이징어는 "다만 임성재는 우승 기회가 왔다싶으면 그것을 잡을 수 있는 포착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지난해 9월22일 끝난 2019-2020시즌 미국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 기회를 놓쳤다. 그는 당시 연장전에서 세바스찬 무뇨즈에게 졌다. 지난 10월 타이거 우즈가 우승한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에이징어는 그밖에도 우즈, 로리 매킬로이, 패트릭 켄틀레이, 카메론 스미스의 올해 활약상을 예측했다.

먼저 우즈는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봤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에이징어는 "우즈는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봤듯 지금 흠잡을데 없는 기량을 보이고 있다. 올해 미국PGA투어 통산 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할 것이다"며 "개인적으로는 우즈가 메이저대회 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도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최다승은 잭 니클록스가 보유한 18승이다. 미국PGA투어 다승 기록은 샘 스니드와 우즈가 지닌 82승이다.

에이징어는 매킬로이가 오는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를 뺀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스터스만 우승하면 그는 남자골프 사상 여섯 번째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룬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4승을 올렸고, 미국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매킬로이는 최근 6년동안 마스터스에서 다섯 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에이징어는 뜻밖의 예측도 내놓았다.

올해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캔틀레이의 현재 랭킹은 7위다. 에이징어는 "캔틀레이는 중압감아래서도 집중력이 돋보이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스윙도 나무랄데 없다"고 평가했다.

에이징어는 스미스가 올해 호주 선수 가운데 최고 자리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징어는 "스미스는 드라이버샷·아이언샷·웨지샷·퍼트 등 모든 부문에서 약점이 없다"며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패트릭 리드를 물고늘어진 것에서 보듯 멘탈리티도 강하다"고 지적했다.

리드는 그 대회 직전 터무니없는 골프 규칙 위반으로 벌타를 받았다. 인터내셔널팀은 그것을 이슈로 삼았는데 스미스가 앞장섰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