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미 외교차관보, 美서 회동…"지역정세·양자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1월04일 13:18

최종수정 : 2020년01월04일 13: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 저변 확대·강화키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미 워싱턴에서 데이비드 스틸웰(David Stilwell)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공식 회동을 가졌다.

외교부는 4일 "김건 차관보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면서 회동 소식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두 차관보는 한미관계 및 동맹 현안, 한미 양국과 관련된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미 워싱턴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공식 회동을 가졌다. 2020.01.04 jhlee@newspim.com

외교부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 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의 저변을 확대·강화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등이 비중있게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해왔다. 하지만 미국이 기존 금액의 5배에 달하는 50억 달러(약 6조원)의 방위비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어 왔다.

이번 회동에서는 또 대북 전략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북한이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정면돌파', '새로운 전략무기 과시' 등을 예고하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와 대응전략도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빈번히 만나 한미관계의 호혜적 발전과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 이어 이달 중 양국 외교장관 회담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도 진행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간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또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다음 주 미국을 찾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부장관과 만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