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단양군, 공모사업 43건 국·도비 988억 원 확보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3:43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13:43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단양군이 지난 해 정부 및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총 43건 98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참여해 국·도비를 포함 모두 1503억6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231.5억 원 △평동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13억 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90억 원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건립사업 18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단양 전경.[사진=단양군]

또한 △매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4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6.7억 원 △영춘 정수장 개량사업 81.9억 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44.6억 원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정부 역점사업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으로 '올 누림 행복가족센터'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영화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광1번지로서 체류형 관광에 박차를 가할 성장 동력으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 사업 30억 원 △단양호 수초재배섬 조성사업 40억 원 △두산마을 도로정비사업 64억 원△강마을 재생사업 54.2억 원 등도 확정됐다.

강마을 재생사업 선정은 기존 민물고기 축양장과 2018년도에 공모사업(25억 원)으로 확정된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북벽테마파크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농업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공동육묘장 설치사업 10억 원 △마늘종구 조직배양실 설치 사업 10억 원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2020년 희망사업 프로젝트(단양구경시장) 8.6억 원 △미이용 바이오메스 수집 활용사업 10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15억 원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13억 원도 추진을 앞두게 됐다.

또한, 단양군은 대외기관 등 각종 평가를 통해 29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으며 7억1천만 원의 시상금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2억 원을 '2019 재난관리평가'에서는 대통령 표창 수상과 함께 특교세 3.5억 원을 교부받았다.

지난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서 단양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별로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지방재정 부담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산업인 체류형 관광의 먹거리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c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