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CES 2020] 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마이크로LED 양산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ES서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픽셀 마이크로 LED 첫 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LED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향후 1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마이크로 LED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로벌 LED 전문 소재 기업 서울바이오시스㈜와 서울반도체㈜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신개념 디스플레이 제품인 '마이크로 클린 LED(Micro Clean LED)'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LED란 기존 LED의 10분의 1 수준인 100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의 초소형 LED다. 현재 100μm 이하의 마이크로LED를 양산한 것은 서울반도체가 최초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가 개발한 '마이크로 클린 디스플레이' 사이즈 [사진=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 2020.01.06 nanana@newspim.com

서울바이오시스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클린 LED는 통상 빨간색(Red),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광원이 각각의 픽셀로 구현되는 것과 달리 한 픽셀에 RGB를 모두 담은 '원(One) 픽셀 마이크로LED'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TV로 4K 해상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최소 42인치의 크기를 구현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그동안의 난제였던 소형 마이크로(µ) 단위의 RGB 칩(Chip)을 전사(Transfer) 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요구에 따라 모듈을 구동하기 위해 표면실장기술(SMT·Surface Mounted Technology) 제조 자체 공정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대형화면 제작을 위한 기판과 기판 연결 기술인 타일링(Tiling) 기술도 확보했다.

1개의 픽셀 형태로 개발함으로써 마이크로LED의 3대 난제 중 하나인 전사기술, 컬러믹싱, RGB 컬러 광도조절 문제도 해결했다. 비용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제품 신뢰성 시험까지 완료한 상태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LED 시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Display)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시장의 필수 광원으로도 적합하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보다 응답속도가 1000배 빠르고 전력 소모는 약 30% 절감되며 명암비 역시 무한대에 가깝기 때문이다.

서울바이오시스와 서울반도체는 마이크로LED 기본 기술을 10여년 전부터 축척하며 수백 개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상태다. 서울반도체는 2018년과 2019년, 2년간 1만4000개 특허 중 72개 특허기술로 전 세계 7개국에서 진행된 32건 특허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특허기술탈취 기업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