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만덕동 주민센터 현관 앞에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25만원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을 놓고 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만덕동에 따르면 돼지저금통에는 "손자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시작해 9년 동안 동전을 모았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
[여수=여수시] 여수시 만덕동 주민센터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25만원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금통'을 놓고 갔다. 사진은 '쪽지가 붙어 있는 돼지저금통' [사진=여수시] 2020.01.06 jk2340@newspim.com |
류성식 동장은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