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8일부터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벼‧양념채소 등 주산 작목과 포도·딸기·양봉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영농 기술·농촌 자원·농업 경영 3개 분야에 대해 3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군은 6차 산업화와 관련해 고품질 안전 생산 기술, 품질 향상 실천 과제 기술, 시설 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난 6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 교관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함평군] 2020.01.07 yb2580@newspim.com |
이 밖에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 농산물 우수 관리 제도(GAP)와 같은 정부 추진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유망 작목·틈새 작목의 친환경 인증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농업인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교육 과정을 편성했다"며 "이번 교육이 고품질 생산, 고소득 함평 농업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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