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중동불안 단기 충격? 환율 1160원대 복귀... 외환시장 '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환율 5.7원 내린 1166.4원 마감
"일시적 되돌림 현상...안심은 금물" 의견도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동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7일 환율은 크게 내리고 채권금리는 상승했다. 미-이란의 대립이 단기 이슈에 그칠 것이란 시각에 힘이 실리는 한편, 여전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5.7원 내린 1166.4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리스크에 3일 9.0원, 6일 5.0원 올랐던 환율이 되돌림 현상을 보인 것이다. 우리나라 10년물 국채금리는 7.9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코스피지수는 0.95% 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국방부가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사살하면서 중동발 리스크 오프가 심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만에 금융시장이 위험자산 선호로 돌아서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중동 불안이 '스팟성 이슈'에 불과했다는 시각이 나온다.

[사나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예멘 사나에서 반군 후티 지자자들이 미군의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2019.01.06. bernard0202@newspim.com

이응주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당분간 환율이 1955~65원 사이에서 횡보할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서로 손해보는 장사여서 스팟성 이슈로 끝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며 "관련해 새로운 뉴스가 불거지면 환율이 다시 오르겠지만, 역시 달러 매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주요국 지표들도 위험자산 선호에 힘을 실어줬다. 유로존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국 서비스업 PMI는 52.8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Fed)이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769억달러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 역시 미국 증시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동발 리스크 오프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시장에서 외면받았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주요 경제지표 개선이나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 등이 위험자산 선호로 반영됐다"며 "결국 이란의 보복 시나리오가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이런 이슈들이 시장에 먼저 영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급등했던 환율이 일시적 되돌림 현상을 보인 것일 뿐, 중동 리스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으로 리스크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이란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렸다. 이란의 보복이 구체화된다면 유가와 달러화가 급등하고 글로벌 교역이 둔화할 수 있다. 키는 이란이 쥐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 이슈는 지난해의 사우디 석유시설 드론 폭격과는 격이 다르다"며 "전면전은 어렵지만 대리전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국금센터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역사적으로 오래된데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 상방압력이 증대된데다 세계 성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