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을 이용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총 146팀, 2840명(연인원 3만 597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6일 동계 전지훈련으로 여수를 찾은 롤러 선수들이 여수시 진남롤러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1.10 jk2340@newspim.com |
종목별로는 야구, 농구, 축구, 롤러, 농구, 유도, 태권도 등 6종목이며, 상명대학교 외 146팀이 여수에서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시는 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해 훈련용품, 지역특산품, 차량을 지원하고, 관광과 환영만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숙박·음식업소와 할인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은 짧게는 5일, 길게는 30일 가까이 체류하므로 올해 동계훈련 유치로 음식, 숙박, 관광 등 약 24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단위 체육단체와 프로·실업팀, 각급 학교를 방문해 홍보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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