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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아파트, 분양가대비 45% 뛰었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18:19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18:19

서울 신축 아파트 매맷값, 분양가 대비 3억7300만원 상승
올해 신축 아파트 프리미엄 형성 전망…분양가상한제 변수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에서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 대비 45%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작년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 대비 3억7319만원(45.32%) 상승했다.

서울 중심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은 경기도 지역으로도 확산됐다. 수도권 입주 1년 미만인 아파트는 작년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에 비해 1억2857만원(20.22%) 상승했다.

지방은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작년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 대비 2424만원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 1237만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1000만원 넘게 커졌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하반기 2375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은 청약시장 호황이 이어진 대구, 광주, 대전 세종시를 중심으로 매맷값이 크게 상승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매맷값이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상승한 지역은 대구(1억4240만원), 세종(1억4048만원), 광주(1억287만원) 3개 지역이다.

작년 하반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이 하락한 곳은 경남(-703만원), 경북(-204만원), 충북(-70만원) 3개 지역이다.

올해 신규 아파트의 거래가격은 분양가 대비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중 60% 이상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난 2016~2017년에 분양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신축 아파트들의 거래가격에 영향을 받아 올해 입주 아파트들의 거래가격이 분양가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가 인하 효과가 실제 거래가격 인하로 이어진다면 가격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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