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지난해 美 특허취득 2위...LG전자 6위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08:18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08:27

IFI클레임스 발표...상위 50위에 韓 기업 8곳 이름 올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이외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6위)와 삼성디스플레이(17위)가 뒤를 이었다. 

15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클레임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6469건의 특허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는 2018년 5850건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삼성전자 이외 상위 50위에는 LG전자가 2805건으로 6위, 삼성디스플레이가 1946건으로 17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20위 현대차(1505건), 41위 기아차(921건), 43위 LG디스플레이(865건), 47위 SK하이닉스(798건), 50위 LG화학(791건)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는 총 33만3530건이다. 가장 많은 특허를 얻은 기업은 9262건을 등록한 미국 IBM이며 3위 캐논(3548건), 4위 마이크로소프트(3081건), 5위 인텔(3020건)이다. 

국가별로는 상위 50개 기업이 취득한 특허 건수 가운데 미국(49%), 일본(16%)에 이어 한국이 7%를 차지했다. 중국은 5%를 확보하며 독일을 넘어섰다. 

이밖에 유효(active) 특허군 건수로는 삼성전자가 7만6638건을 보유해 1위에 올랐다. 특허군은 두개 이상의 국가에 특허가 등록된 경우를 말한다.

2위는 3만7304건을 보유한 IBM이며 캐논,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뒤를 이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