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상주시장 재선거, 현재 예비후보만 10명...과열·혼탁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비후보群 더 늘어날 듯....등록 예비후보 10명 중 한국당이 9명

[상주=뉴스핌] 남효선·이민 기자 =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지역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15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군만 10명에 이른다.

추가 등록자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역대 상주시장 선거 사상 가장 치열한 승부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북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상주시선관위]

이날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10명 중 9명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상주시장 후보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1명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상주지역이 보수 야당 텃밭인 TK권역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성백영 전 상주시장과 성윤환 전 국회의원을 비롯 김진욱.남영숙 경북도의원 등도 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당 상주시장 후보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도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상주지역 주민들은 '총선'보다 오히려 상주시장 재선거가 훨씬 과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본 후보 등록일인 3월 26일까지다.

지역 일각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주자만도 10명에 이르자 혼탁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특정 정당 공천 티켓 확보를 위해 후보군이 대거 몰리자 공천 경쟁 과정에서 심각한 갈등과 혼란이 예상되면서 자칫 시장 재선거가 지역 갈등을 고조시켜 종국에는 자치경쟁력을 훼손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14일 현재 '상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자는 모두 10명이다.

강영석 전 도의원, 김광수 한국당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김홍배 전 사단장, 박두석 한국당 중앙위원회 자유한국포럼 균형발전대책위원장, 송병길 법무사,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 조남월 전 영천부시장, 한백수 백수농원 대표 등 8명이 지난 3일 일치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상주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또 이운식 전 도의원이 6일, 김성환 경북도생활체육회장이 9일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무소속으로 등록한 한백수 백수농원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예비후보는 모두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 등의 방식으로 속속 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출마를 공식화하는 분위기이다.

다음은 이날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들의 출마 배경이다.(가나다 순)

상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자들. 사진 위 왼쪽부터 강영석.김광수.김성환.김홍배.박두석, 사진 아래 왼쪽부터 송병길.윤위영.이운식.조남월.한백수(가나다 순)[사진=선관위 홈페이지]

강영석 전 경북도의원은 "이번 재선거는 새 상주를 열라는 시민의 명령이다. 새로운 꿈이 자라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 재도전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광수 한국당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은 "상주는 포용력을 갖춘 합리적 지도자가 필요하다. 중앙부처 행정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행복 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첫 민선 상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된 김성환 예비후보는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마무리 등 상주시가 추진해온 주요 현안 중 시급한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경천섬 중심 미래 구상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홍배 전 사단장은 "그 동안 상주시정 책임자들의 안이한 업무태도가 지금의 위기를 만들었다. 현실을 직시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두석 한국당 중앙위원회 자유한국포럼 균형발전대책위원장은 '행정력을 겸한 전문경영인' 출신임을 강조하고 "귀농ㆍ귀촌과 전통시장 활성화, 낙동강 워터파크 등을 통해 상주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길 법무사는 "농업기술원 등과 연계한 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기업 유치와 귀농ㆍ귀촌 인구 유입, 호텔형 실버타운 건립으로 최대 3만명 인구 증가"를 상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는 "경북도에서 예산 살림과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일을 맡았던 만큼 행정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강조하고 낙동강 관광 인프라 활성화, 농업기술 융합 물류단지 건립, 노인 실버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운식 전 경북도의원은 "첨단 농업과 관광중심도시 건설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상주관광개발공사 설립, 시장급여 전액 기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남월 전 영천부시장은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상주 역세권 개발, 물류단지 활성화, 경북농민사관학교 상주 유치 등을 통해 상주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40년 경력의 행정력을 내세웠다.

한백수 백수농원대표는 "현재까지 등록한 예비후보 중 무소속은 자신이 유일하다"며 "상주시민들이 행복해지는데 정당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유권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 본 선거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주시장 재선거는 황천모 전 상주시장이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