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PI플랫폼 활용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콤이 주식대차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렉셔널과 함께 종목·업종별 공매도 추세정보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코스콤은 디렉셔널과 주식대차수급 정보를 분석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오픈API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콤은 디렉셔널과 '오픈API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2020.01.15 rock@newspim.com [사진=코스콤] |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특정 데이터를 누구든 가져다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외부 개발자와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스콤과 디렉셔널은 ▲오픈API플랫폼을 통한 대차 서비스 연계증권사 확대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 ▲대차거래 분석을 통한 데이터 공동사업 ▲스몰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정보기술(IT) 환경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코스콤이 운영 중인 오픈API플랫폼에 26개 증권사와 80여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코스콤은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증권사와 핀테크 기업이 혁신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 IT 인프라 제공 뿐만 아니라 데이터 결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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