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광동제약은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다. 또한,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회사 내 상호존중 문화가 확산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광동제약] |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며, 뛰어난 성과에 대해 지급하는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했다.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인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각 직급 및 사업부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타사 및 선진 사례 연구, 개선안에 대한 구성원 리뷰도 같이 진행해 광동제약에 최적화된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고,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합하도록 인사제도를 고도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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