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롯데그룹은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후,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던 중 이날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운구 및 장례일정,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향년 99세.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사진=롯데지주] |
신격호 명예회장은 1922년에 5남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본에서 껌사업을 시작으로 주식회사 롯데를 설립했으며 이후 국내에 롯데제과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키워 재계 5위 롯데그룹을 일궈냈다.
자녀로는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신유미 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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