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겨울철 지역축제와 빙어낚시 등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 다이빙풀장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해상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도내 19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 23명이 참여한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가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 다이빙풀장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해상 일원서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대응력을 강화한다.[사진=경북도소방본부] 2020.01.20 nulcheon@newspim.com |
잠수산업기사, 인스트럭터 등 잠수 전문 자격증과 겨울철 수난구조 전문기술을 갖춘 구조대원 4명이 교관으로 참가해 찬물잠수 적응훈련과 잠수 시 위급상황에 대비한 현장 적응훈련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동계 구조잠수 활동절차 △드라이 슈트 및 동계 수난장비 적응훈련 △수중탐색, 비상대처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위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대응능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경북소방본부는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시작으로 매월 산악, 화학, 로프, 수난 등 분야별 구조대원의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반복·숙달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얼음축제, 낚시와 캠핑 같은 야외활동 중에는 얼음의 결빙상태를 꼭 확인하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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