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수 유명 셰프 식당서 음식 즐겨
마술쇼와 새해 덕담, 세뱃돈도 받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아동보육시설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생 한 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은 유현수 셰프가 운영하는 두레유 평창점에서 셰프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즐겼다.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 셰프는 손수 만든 음식을 중기연합봉사단과 함께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음식에 대한 설명 이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식사보조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현수 요리연구가가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2019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2 leehs@newspim.com |
이번 봉사활동은 설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보육원 아이들은 이날 마술쇼를 보고, 김기문 중앙회회장과 김영래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건넨 세뱃돈이 담긴 복주머니와 새해 덕담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사회적 책임은 기업 성장의 필수 경영 전략"이라며 "작은 일이지만 오늘 이 곳에 온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선행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중기연합봉사단과 유 셰프는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독거어르신 무료요양시설인 강서구 화곡동 '쟌주강의 집'을 찾아 '따뜻한 한 끼'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유 셰프는 한식 메뉴 10가지를 조리해, 어르신들께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각 기관은 '따뜻한 인생 한 끼' 봉사 외에도 설날을 맞아 전국 각지 복지시설 70여 곳에 1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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