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황교안 만난 황우여·인명진·김병준…"공천 잘 해야" 한목소리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6:42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7:28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전직 당 대표 및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사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와 인명진·김병준 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나라도 많이 어렵고 당이 힘든 상황에 있다. 어려울 때 당을 잘 끌어주셨기 때문에 지혜를 좀 듣고자 이렇게 모셨다"라고 초청 취지를 밝혔다.

오찬 자리의 화두는 당연히 곧 다가올 '4·15 총선'이었다. 세 명의 전 대표·비대위원장들은 한목소리로 "공천을 잘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인적 쇄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우여 전 대표는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지도자를 잘 발견해서 공천을 하고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에 대한 정강정책을 다듬어서 공약해야 한다. 이제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우리가 품는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도 "더 말할 것도 없이 공천이다. 공천 잘하셔야 된다. 지금은 정말 나라 생각하고 뭔가 제대로 결심을 하고 공천을 해야 될 때지 앞으로 내 정치적인 기반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그런 식의 옛날과 같은 안일한 공천을 해가지고는 안 된다"며 "공천을 했는데도 인적 쇄신이 안됐다면 그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정부·여당이) 뭔가 불안해하는 것 같다. 불안해하니까 청와대 출신을 대거 공천을 해서 내보내는 것 같다"라면서 "잘하면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싶은데 결국은 우리도 그만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와 이완구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초청됐지만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103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