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불출마 선언'한 김세연 포함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7:52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7:52

김형오 공관위원장, 22일 기자회견
"국민 여러분 기준에 '이만하면 됐다' 싶은 후보자 뽑아내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태훈 기자 = 자유한국당이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공관위원 선임을 완료한 것이다. 총 8명의 공관위원 중에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세연 한국당 의원도 포함됐다.

한국당은 22일 최종 공관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김형오 위원장을 필두로, 현역 의원 중에는 김세연 의원과 박완수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2019.11.15 leehs@newspim.com

원외에서는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 변호사·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겸 북한학과 교수·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엄미정 일자리위원회 민간일자리분과 전문위원·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부사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형오 위원장은 "공관위원 8분을 모시고 공천 관리라는 막중하고도 엄중한 자리에 들어간다"며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모든 시간을 다 내고 모든 지혜, 노력, 성심성의를 다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원 선임 기준과 관련해 "우선 공정하게 살아오신 분, 그렇게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분들을 위주로 했다"며 "두번째는 전문성을 갖춘 분을 모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 번째는 혁신 공천을 하는데 공감하신 분들, 절체 절명의 순간에서 동참하자는 데에 공감을 하신 분들"이라면서 "백지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이 보셨을 때 '이만하면 됐다, 이만하면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일 만한 후보자다' 싶은 사람을 뽑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관위원 중 눈에 띄는 인물은 김세연 의원이었다. 김 의원 영입과 관련해 김형오 위원장은 "본인이 고민어린 불출마를 하지 않았냐"며 "한국당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고뇌의 결단을 한 것으로 아는데 바로 그런 개혁의 마인드, 공정하게 임하겠다는 자세를 봤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불출마를 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편하고, 강하고, 이 당이 더 잘 되기를 바라는 관심이 더 불붙고 강해지지 않겠나 싶었다"며 "그런 의미로 영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