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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80] 윤곽 드러내는 대선 판도...이낙연·황교안·안철수·원희룡 누가 치고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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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주자 육성의 장 내각, 문재인 정권서 새로 주목받을 인사는
정세균 총리·추미애 법무장관 등 여권 잠룡들 포진해 주목
노무현 전 대통령, 이낙연·황교안 등 내각 바탕 대선주자 성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권이 집권 후반기인 4년차에 들어서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내각에 정세균 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대선주자급 여당 중진들이 새로 포진하면서 이들의 성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권 들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정계에서 은퇴하거나 불안한 상황으로 사실상 여권 대선주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한 명만 남은 상황이었다.

먼저 가장 먼저 강력한 차기 주자로 꼽혔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 비위 혐의로 사실상 정계를 떠났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각각 재판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초래됐다.

현 정권의 핵심 지지층의 강력한 지지를 통해 대선주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가족 문제와 청와대 감찰 중단 의혹 및 울산시장 하명 수사 의혹에 휩싸이면서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0.01.21.photo@newspim.com

내각에 포진된 대선주자들, 정세균·추미애를 주목하라

이낙연 전 총리를 제외한 여권의 대선주자 공백 상태에서 문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양질로 평가됐던 대선주자급 인사들을 내각에 발탁했다.

우선 정세균 국무총리가 눈의 띈다. 정 총리는 그동안 기업 실무와 산업부 장관으로 경제를 잘 아는 정치인으로, 6선 국회의원과 국회의장까지 역임해 대선주자로 평가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합리적인 성품과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그동안 낮은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정 총리는 총리 기용을 바탕으로 이낙연 총리의 경쟁자로서 성장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은 "총리가 갖는 주목도가 분명히 있다"면서 "정세균 총리는 향후 대선주자로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2020.01.23 pangbin@newspim.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주목된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당 대표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추 장관의 리더십을 인정받았지만, 독불장군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계도 노정했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현재 사법개혁을 이끌고 있다.

청와대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간부들에 대한 인사 조치 등에 검찰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지만, 추 대표가 이를 이겨내고 검찰 개혁을 완수한다면 여권 지지층으로부터의 평가와 함께 명실상부한 여권 대선주자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내각에 남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있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두 여성 장관들은 장관직을 수행한 후 경기도지사 및 청와대 비서실장 등 다른 기회를 통해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노무현재단 홈페이지]

해양수산부 장관 통해 대선주자 입지 닦은 노무현 대통령
    차기 주자 1·2위 이낙연·황교안, 총리 경험 통해 주목 받아

그동안 우리 정치사에서는 여러 정치인들이 내각 입각을 통해 주목도를 높이면서 대선주자급 인사로 성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정치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노 전 대통령은 정치 일번지인 서울 종로 선거 승리 이후 부산에서 출마하는 용기 있는 결단에도 낙선을 거듭했지만,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하면서 행정 경험과 함께 자신을 갈고 닦을 시간을 얻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국정상황실장과 청와대 인사수석을 역임한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당시 노 전 대통령과 처음 연을 맺는 등 장관 경험 동안 인재도 얻었다.

또 다른 대선주자급 정치인은 고건 전 총리였다. 고 전 총리는 노무현 정권 당시 초대 국무총리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보여주면서 한때 독보적인 여권의 대선주자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노무현 정권 당시 발탁된 한명숙 전 총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내각 발탁을 통해 더욱 인지도를 높였다. 이 중 유 전 장관은 여전히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20.01.06 dlsgur9757@newspim.com

박근혜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 총리를 지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야권의 대표적인 대선주자다. 검사 출신으로 정치 초년병의 한계가 있을 것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황 대표는 삭발과 청와대 앞 단식 등 강단 있는 모습으로 보수층의 지지를 모았다.

현재 대선주자 순위 1위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이자 역대 최장수 총리로 꼼꼼한 일처리와 국회 답변 과정에서 보여준 대응 능력 등을 인정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중진 정치인의 내각 입성은 쉽게 평가하기 어려웠던 행정 능력을 국민들에게 평가할 기회를 준다. 국민들이 장관이 된 정치인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행정 능력을 평가하게 되면서 부각될 수 있다.

그러나 정권 자체의 힘이 빠지는 집권 후반기에는 야권 등의 공세가 강해지고, 차기 주자들에게 관심도가 이동하면서 부처 장관들이 할 수 있는 역할 자체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오히려 불의의 변수에 휩쓸리면 상처만 입을 수 있다.

채진원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연구위원은 "총리의 특성상 정세균 총리는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집권 후반부에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의 내각 입성은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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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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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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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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