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음력 설을 맞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음력 새해를 기리는 이들에게 (아내) 멜라니아와 함께 우리의 가장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배포한 '2020년 음력 새해 메시지'를 통해 "이때 우리는 쥐띠 해를 맞이하는 데 있어,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기회들로 가득 찬 새해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시아의 유산을 물려받은 이들이 한해의 이 특별한 때를 불꽃놀이와 음식을 통해,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하며 기념할 때 우리는 다가올 해에 그들의 행복과 건강, 번영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여러 방식을 통해 지속해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우리의 경제를 더 튼튼하게 하며 우리의 국방을 향상하는 점을 인정하며 이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헤아릴 수 없는 미국에 대한 기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의 특별한 부분"이라면서 "해피 뉴 이어!"라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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