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일본에서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8일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후베이성(省) 우한시(市) 한커우역에서 검역원들이 열검출기로 승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 여성은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30대 중국인 남성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 이어 24일 일본으로 여행 온 중국 우한시 거주 40대 남성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