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KB국민은행이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같은 날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권성기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65억원을 전달받았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29일 신보 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과 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2020.01.29 zeunby@newspim.com |
이번 출연금 전달식은 국민은행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출연금 중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증지원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이번에 전달받은 특별출연금 65억원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975억원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협약보증)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발생한 돼지열병, 최근 발생한 우한폐렴 등 도내 지역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중기·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신보 각 영업점 이외에도 국민은행을 통해서 상담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금을 전달해준 KB국민은행에게 감사드린다. 현재 도는 지난해 발생한 돼지열병과 최근 발생한 우한폐렴까지 매순간의 위기의 상황에 처해있다"며 "우리 재단은 도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협약보증은 경기신보 및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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