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의회가 29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협정을 비준했다.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로 브렉시트 협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브렉시트의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된다.
브렉시트 이후 EU와 영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 전환(이행) 기간 동안 양측의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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