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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가요계도 비상…일정 미루고 방역 대책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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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면서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해외 콘서트와 팬미팅, 팬사인회 등이 예정됐던 가수들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있다. 당장 팬들과 만남을 앞둔 가수들은 혹시 모를 상황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태연부터 NCT 드림까지…해외 공연 잠정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가요계도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8일 예정됐던 컴백쇼 '슈퍼주니어 더 스테이지(SUPER JUNIOR THE STAGE)' 모든 녹화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당 컴백쇼는 당일 오후 3시, 저녁 7시30분에 각 회차별로 4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전염 가능성으로 인해 비공개 녹화를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NCT드림이 싱가포르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0.01.30 alice09@newspim.com

당장 2월부터 해외 공연이 예정됐던 태연과 NCT 드림도 스케줄을 잠정 연기했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는 31일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따라 오는 2월 7, 8일 마카오에서 진행 예정이던 NCT드림의 투어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월 1일 잡혀있던 태연의 싱가포르 공연 역시 연기됐다.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들의 안전이 저희에게는 제일 우선시할 사항이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언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태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저의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해도 마음이 무겁고 진행하지 않아도 마음이 무거운 상태"라며 "공연장에 오실 팬 여러분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판단됐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룹 SF9은 3월 중국 칭다오와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 일정 조정을 고심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2020.01.07 leehs@newspim.com

◆ 코앞으로 다가온 스케줄은?…방역 대책 분주

해외 스케줄은 잠정 연기하는 추세지만 당장 콘서트와 쇼케이스를 앞둔 가수들은 방역 대책에 분주한 모양새다. 먼저 SF9은 오는 2월 2일 예정된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엔플라잉 역시 2월 1, 2일 콘서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 노트6. 플라이 하이'를 취소 없이 강행한다. 이에 FNC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관객 여러분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연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 사인회 입장 전에는 일회용 마스크를 나눠주며, 사인회장 내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공연을 전후해 공연장 내부 등 곳곳을 살균 소독하고 입장 공간 주변에서 인체에 100% 무해한 소독약을 분무한다. 열화상 온도계 측정 및 손 세정제 비치, 입장 공간에 대한 소독 발판 설치, 관객을 위한 마스크 지급 등을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아이돌 그룹 엔플라잉 2020.01.08 dlsgur9757@newspim.com

특히 오는 2월 22일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백예린은 추가 공연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해외 예매 페이지 오픈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핑크 역시 내달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전후 현장 방역 작업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 손소독제 비치, 관객 마스크 지급, 현장 의료진 대기 등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몰리는 2월,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이라는 예방 조치를 내린 만큼, 예방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예정된 일정은 진행하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과 가수, 스태프들과 공연장 근처를 찾는 모든 분들에 작은 피해도 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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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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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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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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