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광재, 與 공동선대위원장 수락…출마 여부는 미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20:06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6:57

30일 서울 여의도 식당서 이해찬 대표와 회동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다만, 이 전 지사가 '백의종군' 형식을 원하는 반면 당에서는 출마를 권하고 있어 출마 여부는 미정이다.

이 전 지사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해찬 당대표와 만나 총선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이 전 지사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이 전 지사는 이를 수락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 앞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만찬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1.30 kilroy023@newspim.com

이 전 지사가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함에 따라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의 강원 지역 선거운동을 총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출마는 백의종군 방식으로 보태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하니까 (이 대표가) 선거에 출마하는 방식이 기여하는 거라고 재차 말했고 본인이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전 지사가 지난해 연말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여권 내에선 다양한 역할론이 제기돼 왔다. 사면 이후 그가 정치권에 공식적으로 얼굴을 비춘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전 지사가 강원지역 총선을 이끌게 됨에 따라 그 결과에 따라 총선 이후 그의 당 내 위상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