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전북

속보

더보기

군산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 11명...능동감시 및 자가격리

기사입력 : 2020년02월02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2월02일 14:31

군산시, 2~3차 감염 방지노력...다중이용시설·공연 등 전면 휴장·취소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2~3차 감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군산시와 질병본부 등에 따르면 8차 확진자와 접촉한 역학조사 진행결과 능동감시 대상자는 검역소 통보 3, 글로벌 연수생 25, 우한 입국자 4, 확진환자 접촉자 15, 중국방문 유증상자 9명 등 총 56명이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전북도 재냔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전북도]2020.02.02 lbs0964@newspim.com

이에따라 군산시는 확진자 카드 사용내역 및 GPS이용 추가 동선을 확보해 접촉자를 파악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 11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방문위치에는 소독하고 접촉자 등에는 능동감시, 자가격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공중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대학교,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 예방 관련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서 기업체 1200여개소에 긴급팩스통지, 신고체제를 구축했으며 군산공항에 열화상기 손세정제 홍보배너 고열자 대기실을 운영한다.

군산시 보건소는 이동형 장비 2대를 구입해 검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열감지 장비 등 6대를 이용해 공항, 검역본부, 의료원, 병원 등에서 감시를 실시 하게된다. 또 마스크, 보호복, 손세정제 등을 구입해 각 읍면동에 비치시켰다.

군산시는 관과소 별로 업무를 파악해 국별 추진현황을 설정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업무를 진행한다.

이번 코로나가 발생한 성산면 일대 소독을 지난 1일 마쳤다. 이와함께 성산면, 군산대(외국인 생활관, 중국유학생10명 등) 방문 점검했으며 군산공항, 열 화상기·손세정제 ·고열자 대기실을 운영한다. 읍면동, 비상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자치프로그램을 전면 취소결정 했다.

군산시는 오는 9일까지 수영장 및 실내배드민턴장에 대해 휴장을 결정했다. 또 도서관, 박물관, 철새조망대 휴관 및 각종 공연을 취소했다.

금석배 축구대회 등 2월 체육대회(6개)취소했으며 째보선창 인심축제(8일), 중동당산제(7일)를 축소진행하고 TOP10가요쇼도 무관객 녹화를 결정했다.

군산시 평생학습관 개강도 당초 오는 10일에서 24일로 연기했다. 시민정보화 교육도 중단 결정을 내렸으며 여성사회대학 개강도 연기결정됐다.

채효 군산시 공보담당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선재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추가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