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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행안부, 특별교부세 48억원 긴급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8:32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8:32

소독·방역물품 구입, 홍보활동 등에 활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8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지원규모는 충북·충남 각 7억원, 서울·경기 각 6억원, 인천 4억원, 전북 3억원, 부산·대구·강원·경북·경남 각 2억원, 광주·대전·울산·전남 각 1억원, 세종·제주 각 5000만원 등이다.

지원규모는 시·도별 인구와 확진자‧접촉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충남(아산)과 충북(진천)의 경우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 진·출입자 및 차량 소독시설 설치·운영을 비롯해 인근 지역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진영 장관은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며 "행안부도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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