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간 모니터링 후 관리대상 제외
2번 환자 접촉자 75명, 7일 감시해제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내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45명이 3일 0시를 기점으로 관리대상에서 해제됐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번 환자의 접촉자 45명은 이날 0시 이미 감시가 풀렸다. 1번 확진자와 접촉한 45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능동감시 기간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확진자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 날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1번 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공항 검역에서 바로 인천의료원으로 격리된 뒤 지난달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환자로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비를 위해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2020.02.03 alwaysame@newspim.com |
질본은 1번 환자와 접촉한 45명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여부 등을 모니터링해왔다.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2번 환자 접촉자 75명의 경우 특이 상황이 없다면 오는 7일 감시 해제된다. 2번 환자는 지난달 22일 입국해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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