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4일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 대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용역은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5~2026년 예정인 한빛원전 1·2호기 폐로에 따른 지역 영향 최소화를 위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빛원전 폐로대비 착수보고회 [사진=영광군] 2020.02.05 yb2580@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폐로 관련 정부정책과 해외사례분석 △한빛원전 폐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 분석 △원전 해체와 연관된 추가세원과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발굴이 논의됐다.
또한 △정부의 해체산업 육성전략 검토를 통한 유치 가능한 산업 발굴 △원전해체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 등 한빛원전 폐로대책 수립 용역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기술연구원 이해종 수석연구기획관은 한빛원전 폐로에 따른 지역경제영향평가와 유치 가능한 대체산업, 추가 세원 발굴 등 영광군의 대응방안과 실행계획 도출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홍석봉 영광부군수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연구에 충분히 반영하여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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