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복지재단은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수활동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6일 전했다.
사례집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찾아가는 보건ㆍ복지서비스 운영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등 4개 분야 16개 사례를 실었다.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지역복지사업 우수사례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복지재단 이사회 회의장 [사진= 전남복지재단] 2020.02.05 yb2580@newspim.com |
사례집에는 노모와 고교생 자녀를 책임지고 있는 알코올 중독 가장의 재기를 위해 15개 기관이 힘을 모아 중독 치료와 직업재활, 교육·생계비 지원, 노후주택 개선 등 통합사례관리에 성공한 모델을 실었다.
이와 함께 부채로 가족해체 위기에 처한 가정이 복지자원 연계서비스를 통해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이야기, 희귀난치병 홀어머니와 장애 자녀들이 종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새 희망을 품게 된 사연도 담았다.
재단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에 우수사례집 350부를 배포하고, 재단 누리집에도 게재해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된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서 22개 시군을 비롯해 297개 읍면동, 민간복지기관 등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수집해 △찾아가는 보건ㆍ복지서비스 운영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등 3개 분야 8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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