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0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 동래구와 손 잡고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 .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명현관 군수와 부산 동래구김우룡 청장이 상호 관광협력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해남군] 2020.02.09 yb2580@newspim.com |
협약은 올해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에서 해남군으로 벤치마킹을 온 것이 인연이 되어 마련된 것으로, 군은 부산 동래구와 2020 방문의 해에 대한 공동 홍보를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를위해 양 군민과 구민이 올해 1년 동안 상호 지역을 방문할 경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할인을 적용키로 했다. 해남군은 고산유적지와 땅끝전망대, 우수영관광지, 우항리공룡박물관이 해당되고, 부산 동래구는 동래온천과 금강공원케이블카가 할인을 적용한다.
축제기간에 상호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각종 홍보이벤트를 실시할 때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우룡 구청장이 "청정지역인 해남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동래구민들이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명현관 군수는 "건강한 먹거리를 동래구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해남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하자"고 화답했다. 해남 14개 읍면과 동래구 13개 동이 서로 방문할 수 있도록 우호를 다지고 이벤트도 마련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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