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시내 유치원을 포함한 공·사립 전체 502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502교에 대한 전방위적 특별방역을 진행한다. 특별방역은 신학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2월 안에 끝마칠 계획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지영봉기자] 2020.02.09 yb2580@newspim.com |
이번 방역을 위해 지역 전문방역 업체 20여개를 긴급 소집해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관계자 회의를 연다. 지난 7일과 8일 1단계 특별방역으로 확진환자 거주지 및 방문학교 인근(1.5~2㎞) 36개교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코로나 감염병 차단 방역효과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방역이 아닌 특수방역(ULV초미립자살균제 살포방식)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현경식 안전총괄과장은 "학교급별, 지역별 긴급 특별방역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2단계 특별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개학 이전인 2월 중으로 특별방역을 마쳐 학생들의 안전을 소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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