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라임운용 2개 모펀드 회수율 50%대 예상...14일 발표 예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09일 19:49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7:50

삼일회계, 사모사채·메자닌 펀드 2개 결과 전달
"증권사 TRS 계약금액 우선 반영"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인 '플루토 FI D-1'(사모사채펀드)과 '테티스 2호'(메자닌펀드)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이 5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환매 중단된 라임 3개 모펀드 가운데 이 2개 펀드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은 50~60% 정도라는 실사 보고서를 라임운용 및 당국 측에 지난 7일 전달했다.

[로고=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금액은 플루토 FI D-1호가 9000억원, 테티스 2호가 2000억원으로 총 1조1000억원 규모다. 펀드 규모 대비 회수할 수 있는 자산은 5500억~6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최종 회수율은 라임이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쳐 펀드 자산별 기준가격을 산정한 후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 모펀드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발표하는 2개 모펀드는 증권사와 총 3200억원 규모의 TRS(총수익스왑) 계약을 맺었다. TRS 계약을 먼저 갚고 나면 남는 자산은 2300억~28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TRS 금액을 반영하고 나면 투자자들이 최종 받는 돈의 규모는 더욱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해외 무역금융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나머지 모펀드인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실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