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신간]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철환 著, 새빛 펴냄

[서울 = 뉴스핌] 박승윤 기자= 사람들은 환경 파괴, 패권 다툼, 도덕적 타락 등을 통해 스스로 종말을 초래하고 있는 줄 모르고 인류의 종말에 대해 불안해 한다. 

정치 경제 과학기술과 종교까지 모든 면에서 일어나는 부조리와 탐욕,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이 없으면 인류 종말은 어느 순간 빠르게 닥칠 수 있다. 단순히 종교나 예언의 영역이 아니라 전쟁과 테러, 기후 변화,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지구는 결국 멸망할 수 밖에 없다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사람은 없다.

이철환 단국대 겸임교수가 쓴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는 막연히 떠도는 종말론을 모아 나름의 이론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종말론에 떨기에 앞서 당신이 지금 하는 행동이 어떤 종말을 부르는지 반성하라고 말한다. 말세가 왔다고 개탄만 할게 아니라 종말을 예방할 행동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책표지[사진=도서출판 새빛]

이 교수는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사고가 종말을 앞당기는 타락이며 죄악이라고 설파한다. 국제사회에서는 더 이상 관용과 협조의 자세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고,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에 대한 존중감도 엷어지고 있다. 약육강식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원초적 동물사회로 회귀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국제 분업체제에 기반한 자유무역은 보복 관세, 환율 전쟁등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으며 자칫 붕괴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세상은 각자도생과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지능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축복인지에 대한 논쟁도 소개한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배를 받게 될 경우를 우려한다.

인간 관계를 규율하는 규범의 총체인 윤리와 도덕이 타락하면서 사회에 균열현상이 일어나는 현실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다른 사회구성원의 문화와 취향 차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생각을 강요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현상도 인류의 종말을 이끄는 요인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에 종말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한시바삐 도덕성을 회복하고 윤리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리와 규범은 정직과 신뢰의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기반이라고 주장한다. 

또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현재를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 이철환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암호화폐의 경제학', '인공지능과 미래경제', '을(乙)의 눈물' 등이 있다.

park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