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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감염병 대응 강화 위해 검역법·의료법 하루빨리 통과돼야"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09:59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09:59

"오늘밤 우한 교민 3차 전세기 출발…안전하게 탑승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검역법'과 '의료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를 했지만 정작 중요한 의사일정은 아직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 총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법 개정을 통해 뒷받침돼야 할 사안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유라코퍼레이션 R&D 센터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2.10 pangbin@newspim.com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한 '지역상권상생법'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을 지원하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국회를 향해 거듭 촉구했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금융회사의 불완전 판매행위를 제재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수출통제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대외무역법'도 처리가 시급하다"면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경찰법', '국가정보원법'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오늘 밤에는 아직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과 그 가족들을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3차 전세기가 중국으로 출발한다"면서 "외교부는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교민들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시생활시설이 위치한 이천 지역 주민들께서 국가적 어려움을 이해하시고 협조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지역 주민들께 정부의 감염방지대책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주민의 안전과 방역 등 시설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국내 자동차업체도 생산에 차질을 빚어서 국민들께서 걱정이 참 많다"면서 "관계부처는 생산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중국 현지 공장의 위생방역과 부품의 신속한 통관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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