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 "낡은 관념 버리고 대담한 시도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04

올해 민주당 중점과제는 공존·공영,공정,자치분권,평화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1일 열린 제 3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을 통해 공존·공영, 공정, 자치분권, 평화, 촛불혁명 완수 등을 2020년 더불어민주당의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0년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0.02.11 zeunby@newspim.com

염종현 대표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과제가 주어졌다"며 "기존의 낡은 관념과 사고틀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사고와 대담한 시도로 우리 사회의 미래상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은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공존·공영을 첫 번째 의제로 제시하며 "심각한 부동산 문제 해결,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들이 함께 잘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출발선인 교육부터 차별을 받지 않도록 교육문제에 역점을 두겠다"며 "공정의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노력한 정도보다 결과에 의해 더 큰 특권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 등에 대해 강조했다.

염 대표는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20대 국회 임기 내에, 늦어도 21대 국회 원구성과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며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치를 통한 정책공조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평화통일 정책과 관련해서 "도가 개성공단 성사를 위해 계획중인 전국민적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염 대표는 오는 4월 15일로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라며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반기 대표의원 임기를 5개월 앞둔 지금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제 10대 의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zeunb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