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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3차 우한교민 수용 준비와 방역에 '만전'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25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26

권금섭 부시장이 현장상황실 직접 챙겨
이천시민들 대의적 판단으로 교민들 환영 의사표현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정부가 11일 3차 전세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보내 남아 있는 교민과 가족을 귀국시킨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11일 오후 3차 중국 우한 교민수송 임시 격리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정문을 출입하는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이들은 12일 귀국즉시 경기도 이천시 소재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향후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담화문 발표를 통해 중앙정부와 함께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엄시장은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하며 논쟁보다 화합과 신뢰를 통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생명을 놓고는 지역 이기주의나 정치적 논리도 있을 수 없다"면서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엄시장은 또 "이천시는 메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11일 오후 권금섭 경기도 이천시 부시장이 3차 중국 우한 교민수송 임시 격리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앞에서 현장상황실 설치 지휘를하고 있다.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특히 11일 오후 권금섭 이천시 부시장이 교민들을 격리수용하는 국방어학원에 현장상황실 설치를 직접 지휘하며 추가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11일 오후 3차 중국 우한 교민수송 임시 격리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진입로에 교민환영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다.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한편 이천시는 국방어학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우선 배부했고 추가적으로 방역물품이 확보되는대로 부족함없이 지급할 계획이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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