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IP 힘, 할리우드서 입증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를 위해 미국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픽쳐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프로젝트에 텐센트픽처스는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닐 모리츠(Neal Moritz)의 오리지널 필름과의 영화 제작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어 2017년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13시간' 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척 호건(Chuck Hogan)과 함께 영화의 1차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스마일게이트] 2020.02.13 giveit90@newspim.com |
그간 앵그리버드(Angry Bird), 어세신 크리드(Assassin's Creed), 툼레이더(Tomb Raider), 월드오브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등 해외 유명 게임이 영화화 된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할리우드 진출은 게임 IP의 무한한 확장성은 물론 한국 게임 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총괄 상무는 "소니 픽쳐스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IP의 힘을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전 세계받에 입증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사랑는 IP를 만들고 확장하는 것은 스마일게이트의 확고한 사업 방향이었고, 오랜 기간 동안 신중하게 논의하고 준비해 온 만큼 크로스파이어가 훌륭한 영화를 통해 게임 산업의 사업 다각화에 있어 좋은 선례를 만드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IP 명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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