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50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 이용가능
'5G 다이렉트', U+Shop에서 5월31일까지 판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1인 가구 등 1인 무제한 요금만을 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약정이나 결합 등 복잡한 조건이 없는 무약정의 5세대(5G) 이동통신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내용의 '5G 다이렉트'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 모델이 1인 무제한 요금 이용고객을 위한 무약정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2020.02.13 nanana@newspim.com |
'5G 다이렉트'는 속도 제한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부가통화 300분을 포함한 유·무선 음성통화와 메시지도 기본 제공된다.
데이터와 음성통화, 메시지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부가세포함)'와 동일하다. 하지만 월 이용료는 6만5000원(부가세포함)으로 5G 스마트 요금제 대비 약 23.5% 저렴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최저 월 5만5000원(부가세포함)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등 결합할인 등의 요금설계가 필요 없는 2030 고객을 위해 약정기간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위약금 걱정없이 자유롭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고, 월 이용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온라인 전용의 5G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이달 14일 부터 5월 31일까지 유플러스숍(U+Shop)을 통해서만 별도 약정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복지할인을 제외한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상무)은 "할인이나 결합, 약정과 같은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세대를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030 세대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기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2030 고객을 위한 요금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기존 3년 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요금은 더 저렴한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 유플러스숍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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