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조원태 vs 조현아, 이사회 구성 두고도 '수 싸움' 치열...경영권 분쟁 '2R'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현아 연합, 이사 후보 8인 추천...부족한 전문성 도마 위
조원태 회장, 새로운 인물 추천으로 맞불 대응 가능성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전문경영인' 추천 등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2차전에 돌입했다.

'조현아 연합'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후보자 8인의 경영능력·전문성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조 회장 측도 이에 맞서 새로운 인물을 추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反 조원태 '조현아 연합군', 전문경영인 후보 공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3자 연합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한진칼 사내외 이사 8인 2020.02.14 yunyun@newspim.com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전날 주주제안을 통해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총 8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사내이사에는 김신배 현 포스코 이사회 의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등 4명을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공과대학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를 제안했다.

이들은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과 외부전문가들로 한진칼의 이사진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이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머리를 맞대어 한진칼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원태 家 "항공업 경력 전무...전문성 부족" 의구심 제기

조현아 연합의 전문경영인 추천 인사가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이들이 정작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김신배 의장, 배경태 전 부사장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성과를 낸 인물들이지만 항공업 경험은 없기 때문이다. 항공업 경험이 있는 김치훈 전 상무의 경우 조 전 부사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리인'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조 전 부사장에 대한 반감이 큰 대한항공 노동조합도 이를 강력히 지적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들이 물류, 항공산업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가, 3자의 허수아비인가"라며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 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조 전 부사장의 수족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조 회장, 새 인물 추천으로 맞불 놓나...반격카드 주목

현재 한진칼 정관에 따르면 이사의 수는 '사외이사 3인 이상, 이사 총수 과반수'로 전체 이사의 수에 대한 제한이 없다. 조현아 연합이 이를 노리고 8명의 이사 후보를 대거 제안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우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통과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만약 통과되더라도 이사회 과반을 확보할 경우 향후 경영진에 대한 견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포석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이에 맞서 일각에서는 조 회장도 개별적으로 사내·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해 맞불을 놓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조현아 연합 측에서 내놓은 후보들이 전문성, 참신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는 만큼, 조 회장 측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후보들을 내세워 경쟁 우위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