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구간 순회 점검 및 현장 작업자·상황실 근무자 격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지휘했다.
허태정 시장은 오늘 오전 6시 30분 건설관리본부 관계자 등 4명과 큰마을 네거리, 안골 네거리, 옥녀봉 네거리, 불티구름다리 등 주요 도로를 돌며 제설 상황을 살핀 후 작업자들을 독려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주요 도로의 제설상황을 현장지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2.17 gyun507@newspim.com |
이어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설작업 상황을 보고받고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야 할 것"이라며 "차량통행과 보행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어제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비상1단계 근무로 밤샘하고 있던 직원 30여명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한 후 바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전시 적설량은 2.3㎝로 밤새 내린 눈의 양은 많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도로 결빙이 예상돼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시내 도로 614㎞에 대해 인력 141명, 장비 76대, 친환경 제설제 581t을 사용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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