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민원 부서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위급 상황 시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을 27개 읍·면·동에도 설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우선적으로 본청 3개소에 설치해 경찰서와 합동대응훈련을 마쳤고, 올해는 민원행정 최일선인 읍·면·동 전체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전경 [사진=여수시] 2020.02.17 jk2340@newspim.com |
비상벨은 폭행·폭언 등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현장 출동해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경찰서와 연계된 양방향시스템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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