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초∙중∙고들이 학사일정을 마치고 방학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휴업을 한 학교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관련 17일 오전 10시 기준 40개 유치원∙학교가 개학연기 또는 휴업했다고 밝혔다. 전날(268개)보다 228개 줄어든 수치다.
휴업을 한 학교는 유치원 29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가 각각 23개, 17개다.
휴업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학교들이 학사일정을 종료하고 봄방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0일 기준 학사일정이 종료된 유치원·학교는 78.3%(1만6073개)다. 유치원은 절반 가까이 학사운영이 되고 있지만, 초∙중∙고는 대부분 학사일정이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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