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첨단이 어우러진 문화·영상산업 등 21개 분야에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177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등 문화산업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문화콘텐츠 분야는 문화·관광 콘텐츠산업 기반구축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전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등 7개 관련기관 운영비 71억원 △'전남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36억원 △'콘텐츠 창작자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4개소 9억원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플랫폼 개발' 등 각종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2개소 9억원 등 14개 사업에 125억원을 투입한다.
영상산업 분야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영암 등 '작은 영화관 건립' 3개소 41억원 △지역과 연관된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1억 5000만원 △섬·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1억원 △영상 관련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최수종과 함께한 전남 연기캠프' 3000만원 등 6개 사업에 52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기업 창업 50개사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 330명, 콘텐츠 개발 60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육성, 영상산업 활성화, 비교우위 공예산업 등 정부차원에서 추진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요 공모사업은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과기부),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방통위), 공예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문체부) 등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공모를 희망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업을 유치해 전남을 첨단문화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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