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거래소, 오는 24일 국내 첫 롱숏전략 지수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0:28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0:28

코스피200·코스닥150지수 간 롱숏전략 지수화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 간 롱숏전략을 지수화한 '코스피200 코스닥150 선물 롱숏 지수 4종'을 오는 24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스피200 롱 100% 코스닥150 숏 100% 선물 지수 △코스닥150 롱 100% 코스피200 숏 100% 선물 지수 △코스피200 롱 100% 코스닥150 숏 50% 선물 지수 △코스닥150 롱 100% 코스피200 숏 50% 선물 지수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200, 코스닥150 변동 추이 2020.02.20 rock@newspim.com [자료=한국거래소]

4개 지수는 국내에서 롱숏 투자전략을 지수화한 첫 사례다. 거래소는 해당 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피200(코스피에서 시장 대표성·유동성·업종 대표성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군에 속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 200개를 선정해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 코스닥150(코스닥에서 시가총액·유동성·업종분포 등을 고려해 선정한 150종목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 선물 롱숏 지수는 코스피200 지수선물과 코스닥150 지수선물을 이용해 고평가된 시장에 매도 포지션, 저평가된 시장은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롱숏전략을 구현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사이 수익률 스프레드가 주기적으로 확대·축소를 반복하는 점을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이다.

그동안 롱숏전략은 헤지펀드, 액티브펀드 전유물로 여겨졌다.롱숏전략은 매수(Long)와 매도(Short)를 동시에 활용한 차익거래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고평가 주식을 공매도하고, 저평가 주식을 매입하는 주식 간 롱숏이 일반적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